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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책사기 쉽지않다.
오래전엔 내용도 모르는 책을 사는거 후회하지않았다. 읽다보면 재미없어도 좋은 책인거 아니까 돈이 전혀 아깝지않았다. 요즘은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고 산다. 출판사 직원들이 읽지않고 내놓은거 같은 책들이 수두룩해서 서점에 들어오면 답답하다. 책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서점에서 눈에 띄게 놔둔 역사책을 믿고 샀다며 동생이 사둔 책 읽다가 이거 제대로 본게 맞나해서 다시보고 화나서 난로에다 장작 대신 집어넣었다. 붉은 표지에 조선왕조실록이 나온 책인데, 왕이름이 다 바뀌어버리고 어휘가 엉망인 책 지금도 생각하면 화가난다. 출판사랑 작가명이 나오게 사진찍어두지 못한게 후회가돼 아직도 그런 책이 나오는거 같다. 정확하지않은 정보를 적어둔 책부터, 인터넷 용어 남발인 책, 엉망으로 쓰여진 책까지 요즘은 취미로 ..
2019.02.20 -
건강관리
역시 몸에 제일 나쁜 음식은 밀가루, 인스턴트, 유제품, 음료수. 매운음식, 짠 음식, 단음식, 기름진 음식 매운음식은 기본적으로 다 짜기때문에 맵다고 싱겁지않다. 몸에 좋다고 한두가지만 먹거나 다이어트때문에 단백질보충한다고 고기만 계속 먹으면 나중엔 신장이 망가질수 있음. 식단관리 못해서 얻은 병때문에 가족포함한 남들한테 피해주는거 본인한테도 그렇고 그게 제일 끔찍한 일이다. 알레르기가 있다면 식단 관리 해야함. 기본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져서 생기니까 몸에 안좋은 음식 끊기 어렵다면 최대한 줄이고, 음료나 커피(커피 한잔 마시면 이뇨작용때문에 물을 두잔 마셔야됨.)대신 물마시고, (물 하루 2L, 마시는건 과함. 사람마다 몸에 맞는 물양은 다르다고 논문에서 봤고 건강관리란 이유로 물 2리터씩 마시다 죽은..
2019.02.12 -
그랜드캐년 추락에 대한 생각
솔직히 좋게는 못 쓰겠다. 별의 별 어이없고 믿기힘든 쓸데없는 개인적인걸로 다 국민청원하는데 그걸 또 도와주라는 사람들은 봉사자인가? 정 도와주고 싶으면 자기들 돈 모아서 도와주라지, 세금이 정말 필요한 곳에 쓰여져도 모자를 판에 정말 어이없다. 자국민이니 도와줘야한다란 말, 이럴때만 자국민이니 자국민이고 외국인이고를 떠나서 도움 필요한 사람한테 우선 도와주는게 당연해 근데 그랜드캐년은 아니다. 그랜드캐년은 알아서 조심히 다녀야하는 곳인데 쉬는시간에 본인 잘못으로 추락한 걸 왜 나라에서 도와줘야하는지 모르겠다. 여행자보험 들여놔도 쉬는시간에 저지른 개인 부주의라서 도움 줄 필요는 없어. 알아서 해결했으면 싶다.
2019.01.23 -
케이크 사는법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등 케이크를 산다면 그날 만든 생크림 케이크를 사시는게 좋아요. 만든지 오래된 생크림 케이크(2~3일 된)는 겉이 말라서 금이 간것처럼 갈라져있고 케이크를 조각낼때 부서지면서 갈라져요. 만든지 몇시간 안된 생크림 케이크의 경우 겉이 부드럽고, 조각낼때 잘 뭉개져요. 매장 가셔서 사실때 오래되보이는 생크림 케이크만 있다면 직원분들께 다시 만들어달라고 하시면 돼요. 다른 케이크 치즈,버터크림,초코크림 등등 대부분 오래되면 티가 안나고, 공장에서 나오는 케이크라서 만든지 오래되도 그냥 파는 곳 많아서 특별히 좋아하지않는다면 생크림 케이크가 좋아요. 쉬폰케이크 쉬폰케이크의 경우 쉬폰 시트 자체가 워낙 약해서 시간이 갈 수록 케이크가 한쪽이 무너지기 시작해요. 만든지 2~3일 된건 한쪽이..
2018.12.30 -
선물 같은거
제일 아까운 선물은 꽃과 예쁜 쓰레기이고, 제일 좋아하는 선물은 보호소 기부와 책, 길고양이 사료였다. 어느 순간부터 선물이란 단어가 아주 무거운 돌처럼 느껴질때가 있다. 선물이란 주고 받음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생일 결혼 등등의 이유로 오는 연락들 그 속에서 축하한단 말뿐이면서 해주지 않고, 받기만 원하는 사람이 늘어감에 모르는척 입을 닫고 나는 내 생일과 축복받을 일을 전부 막아버렸다. 그러고 나니, 파리들은 다 떨어지고 내 주위엔 정말 소중한 친구,지인 가족들만 남았다. 인맥 관리 중요하지만 괜히 불편한 인맥까지 감싸안을 필요까지 없다. 그 시간에 정말 날 사랑해줄 아껴줄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게 더 행복한 삶이라고 느낀다.
2018.12.05 -
마카롱
마카롱 반죽 기기로 된다는걸 전 이제야 알았네요. 그러면 가격을 더 낮춰야한다고 생각해요. 수제로 만들었다고 싸다고 한곳 찾아보니 개당 1500원에 판다고 이게 싸다고 하는데.. 기기 돌리고, 본 재료에 필링값 계산하면 1000원도 비쌉니다. 원래 마카롱 반죽은 직접 해야하기에 비싸게 파는데 기기 돌리고, 싸구려 식용색소 넣고 거기다 싸구려 기름맛 필링이라니 그래놓고 최소가 1500원이라 파는분들은 모르는거 같네요. 싸구려 식용색소는 냄새가 난다는걸 향이 첨가되어있지만 인조향이라 별로. 그걸 넣은 제품에 냄새가 나서 식용 색소에대해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라면 싸구려 안씁니다. 외국에서 직접 사왔다하면서 불법으로 사용하시는 분들 잘 찾아보고 쓰셨으면 좋겠어요. 마카롱이 만들어진 프랑스에서는 몸에 좋은 제과가..
2018.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