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경험담

2022. 3. 18. 22:14도움이 될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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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 찌는게 너무 싫다.

살이 안 찌는 체질이면 몰라도 조금만 먹어도, 살이 금방 찌는 하비이기에

더 독해지는거 같다. 더욱 예민해지기도 하고.

방송에 나오는 잘 먹는 연예인들처럼 먹으면 금방 붙어오는 살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라서 나이가 들수록 먹는 양을 줄인다.

스트레스 받기싫고 재미있게 습관적으로 하려고 한다.

밖에선 어쩔 수 없이 차나 커피를 마셔야할때가 있는데, 이럴땐 무조건 아주아주 연한 보리차 수준으로 타달라고 하거나, 남들은 이해 못하지만 커피숍에서 물을 산다.

커피 끊고 몇 달 살아본 결과,

좋은건...잠 잘자고, 붓기도 많이 빠지고, 배도 덜 나오고, 변비 해결, 더불어 피부도 좋아지고, 위도 좋아졌음.

커피를 매일마다 두잔 이상 마시던 시기에 생긴 위염이 많이 줄어서 배잡고 타이레놀이나 양배추환 찾지 않아서 좋다.

안좋은건 스트레스 받을때, 일이 너무 많을때 머리가 안돌아가는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이럴때만 아주아주 연한 보리차 수준으로 타서 마신다.

카누 미니 스틱 1개로 15잔 나온다....;;;


관리해야 하니까 가능하다면 커피나 음료 대신에 무조건 물, 물만 마신다.

물도 많이 마시면 안되기에 음료 커피 대신에 물 마시고, 평소 마시는 물에다가 한,두잔 더 마신다.

덕분에 물배채워서 음식에 대한 욕구가 많이 줄었다.

안좋은점은...영양제 안먹을때

먹는 양이 줄면서 영양소 부족 때문에 한달가까이 고생했는데,.

어느 때건...사람은 종합 비타민과 유산균은 필수라는걸 느꼈다.

바쁠때 잠도 제대로 못자는 상태에 먹는거 부실하니,

잇몸에 구내염이 커다랗게 3개 생겨서 뭘 먹는게 이렇게 힘들다는걸 느꼈다. 너무 아파서 자다 깨거나, 어쩔땐 멀쩡한 치아마저 아픈거같이 느껴졌다.

습관처럼 먹던 영양제가 두 달전에 다 떨어지고 주문해야지해야지 하다가 아이허브에서 급하게 주문해서 받아먹기 시작한지 일주일쯤 되니 잇몸에 구내염이 거의 다 나아서 살거 같다.

채식주의자가 아닌 사람도, 채식주의자도 영양은 필수라는거.

다이어트 중에 영양부족이면 살이 더 안빠진다고 하는데, 살이 빠지긴하지만, 무게는 줄었는데, 피부는 안좋고, 몸은 부은듯이 빠진다는거.건강하게 빠지지않더라. 

영양제도 잘 챙겨먹으면서 식단 관리하면서 운동도 하는게 중요하다.

tmi지만.
20대땐 조깅과 등산, 복싱을 참 열심히 했다.

몇키로를 걸었는지 모르겠지만, 매일 오전 5시부터 1시간 반에서 2시간씩 강변을 뛰었다.
퇴근 후엔 공부하고, 9시넘어 체육관가서 1시간씩 복싱을 배웠다.

그땐 머리가 돌았는지,..미쳤는지..
매일 그렇게 조깅에 복싱하고도 주말마다 하루 5시간씩 등산까지해서..
두달 정도 그렇게 한 덕분에, 살은 많이 빠졌지만..무릎이 나가서 수술까지 갈뻔하고나서 복싱은 일주일에 두번가고, 등산은 한두달에 한번간다:)

그러다가 30대 초반에 허리도 안좋아져서, 8년 넘게 하던 조깅을 멈추고, 의사선생님이 하라는 계단 오르기를 열심히 한다. 계단있으면 무조건 걸어올라간다. 이게 습관이 되고나니까 좋더라.

간혹 걷고 싶을때도 많아서, 뛰지는 않고, 일주일에 한시간씩 걷는다.

매일 저녁에 스트레칭하고 자기전에 벽에 다리올리기 20분씩하는데 너무 좋다.

난 하체비만이라, 무리한 날 그냥 자고 일어나면 다음날에 다리 부은게 보이는데, 하늘자전거 5분정도하고 스트레칭하고 다리 올리기 20분 하고 자면,
다음 날에 다리가 안부어있어서 정말 괜찮은거 같다.

하체비만인데, 바지 일자핏이나 스키니를 좋아해서 다이어트를 포기못하는데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다.
채식주의자가 아닐땐 황제 다이어트도 해보고 고지저탄도 해보고, 단식, 물다이어트, 단백질파우더 다 해봤지만..
그 끝엔 늘 요요와 듣도보도 못한 병명들이었다.

제일 좋은 다이어트는 소식과 종합영양제와 운동이란거..
이게 습관이 돼야한다는거. 늘 느낀다.

어쩌다보니..주저리가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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