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도 없으면서

2019. 9. 4. 14:26주저리같은

반응형

남이 하는 걸보고, 사진과 영상을 보고, 연예인이 키운다고, 그저 귀엽다고 데리고 온 동물들

 

반려동물 키울 능력도 책임감도 없으면서 비싼 돈주고 사오거나, 싼 값에 구매, 또는 보호소에 있는 아이 입양해서

키우다 학대 또는 버린다.

갖은 이유 다 갖다 붙이고 학대하거나 버린다.

 

입양 보낼때 수십 수백번 물어본다,

아픈거 티도 안낸다, 돈이 많이 든다, 사람과 달리 명이 짧아서 노화가 빨리 온다,

털이 많이 빠지고, 지금 알러지 없어도 키우다 알러지 생길 수있다, 건강관리 제대로 안하면 나중엔 치매도 온다, 5~7살 정도의 아이와 10~20년을 함께 사는 거라고

이사나 여행을 갈때 어떻게 할거냐고 묻고, 결혼, 아이, 후에 생길 알러지부터,

가르치고 가르쳐도 버릴 인간은 버린다.

 

본인도 동물이면서 작고 약하다고 너무 쉽게 본다. 버리고, 상처주는게 정말 너무 쉽다.

 

잘 키울거란 짧은 생각에 데리고 온 작은 동물을 책임감도 없이 버리고, 학대하는거 본인이 어떤 동물인지 보여주는거야

본인이 얼마나 모질란 인간인지 잘 보여준다.

 

정 같이 못 살거같으면

시간 오래걸리더라도 귀찮고 짜증나더라도 주변에 키워 줄 사람 찾아서 입양보내는게 당연한건데

잠깐이라도 정을 준 아이에게 더러운 짓 참 잘한다.

요즘은 학대를 일삼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밖에 버리기만 하는게 그나마 양반인거 같기도하고

그럼에도 화가 많이 나네

 

휴가철에 많이 버려지고, 언제든 늘 버려진다.

 

그냥 바라는게 있다면 자기를 버리려는 주인이란 동물을 아주 쎄게 꽉 물고 멀리 도망갔으면 해

그리고 더 더 좋은 가족을 얻길 바래

 

반응형

'주저리같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기계발서는 무슨,..  (0) 2020.08.25
어른아이  (0) 2019.12.04
불쌍한 사람  (0) 2019.07.31
조아라 앱  (0) 2019.03.15
공존,길고양이  (0) 2019.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