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채식을 한다면

2018. 10. 18. 15:17도움이 될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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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페스코(생선,우유,달걀 가능)입니다.
동물들 도축영상보고 손을 놨습니다.

밖에서 먹을 때는 페스코,
평소에 비건입니다.

제가 안먹는다고
딴사람보고 먹지말라고 하거나, 동물이나 환경 얘기하거나, 먹는거 인상쓰고 보진 않아요.

채식을 하든, 고기를 먹든,
개인 선택이기에 터치 안합니다.



육류 안먹는다고 채식주의자가 아닙니다.
과자, 라면, 버거 등등 제조된 식품은 먹으면서 그냥 고기,치킨 안드시는 분들 계시는데 그분들은 채식주의자라고 할 수없어요.



채식을 하다보면 불편한 점이 한두개가 아니에요.
기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칼륨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등등

부족한 영양소가 많기에 약에 의존하기 싫으면 잘 챙겨먹어야해서
틈틈히 직접 요리해서 도시락 싸들고 다녀요.

채식주의자, 어설프게 따라했다가 건강 해치지 말고 할꺼면 확실히 하시던가 아니면 포기하시는게 좋아요.

요즘 건강 챙긴다고 다이어트 또는 환경 목적때문에 채식 하시는 분들 많은데,
잘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엉망으로 하시는 분들의 잘못된 행동때문에 관리 잘 하는 채식주의자분들이 무식하단 소리 듣는거 정말 싫어요.

기본은 알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과자라고 빵이라고 다 먹어도 된다고 먹고,
패스트푸드점에 가서 슈슈버거 새우버거 사먹고, 치즈해시버거 사먹고
고기집 찌개 나오는거 고기없다고 먹고,
분식집 떡볶이나 어묵 먹고,
이게 채식은 아니죠.

어지간하면 직접 만들어드시는게 좋아요.
불편한 점이 많으니 사드신다면,

마트에서 먹는 음식을 사면 뒷면에 잘 확인하고 사시는게 좋아요.

다행히 돼지, 소, 우유, 달걀, 닭, 생선, 다른 육류는 알러지 식품으로 등록 되어있어서
입에 들어가는 음식 사시면
포장지 뒷면에 알레르기 유발 식품 이라고 진한 글씨로 박혀있거나,

본 제품은 #@&#*#&#@!##을 사용하는 제품과 같은 제조시설에서 제조하고 있습니다.

영양성분표 밑이나 위에 적혀있으니 확인하시고 드세요.

패스트푸드 점이나 식당에 가시면
벽면에 잘 찾아보시면 알레르기 유발 식품 성분표 라고 적힌게 있어요.
일반 식당은 잘 없지만, 패스트푸드 점은 확실히 있으니까 확인하시구요.

식당 가셔서 채식한다고 안들어간 메뉴 물어보면 말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무조건 팔려고 가장 비싼 메뉴 말하거나 나가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식당에서 드신다면 알레르기 있다고 말씀하시는게 제일 편합니다.

대부분 맛을 내는 조미료가 들어간 식품들은 99% 안먹는거라고 보시면 돼요.
매운 양념이 첨가된 과자엔 소나 돼지 들어가구요.
비스켓류엔 소나 돼지,
안들어가는게 잘 없어요.
손이 많이 가요.


채식하면 입맛도 변하고 식욕도 바뀝니다.
저도 채식전엔 치킨 좋아하고, 과자와 빵이라면 없어서 못 먹었어요.

채식시작하며 초반에 건강 많이 버렸어요. 저 시작 할땐 책도 제대로 안나와있어서 어설프게하다 영양 부족으로 몸이 안좋았어요.
지금은 건강이 우선이라 시간내서 직접 만들어먹으면서 영양소 공부도 해가면서 챙겨먹어요.
채식하면 입맛도 되게 싱거워지고, 피부는 예민해집니다.
좋아진건...신체나이가 젊어졌고,
빈혈이 있어서 헌혈이 안됐는데 이제 헌혈 가능해요:)

영양 부족 올땐 몸이 아프기도 해서 운동도 꾸준히 해요.


채식을 고민 하시는 분들께

채식하신다면 잘 확인하고 건강 챙겨가면서 제대로된 채식하시길 바래요.

채식이 체질에 안맞는 분들 계시는데

그래도 채식하시고 싶으시다면 매일 번갈아가며 하시거나 일주일에 2~3일 날 잡고 하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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