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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만 꾼다면 아무것도 못해
꿈도 직업인데, 그 꿈 다가갈 작은 행동 하나 보이지 않으면서 꿈만 꾸면 이뤄진다고 말하는 사람 많더라. 온갖 소망공식을 다 대면서 입으로 말하면 이뤄진다기에 그냥 한귀로 흘려들었다. 그게 어쩔땐 답답해보여서 그런 말 들으면 그냥 웃게된다. 노력은 커녕 시도할 생각조차 안하면서 왜 그런 꿈을 꾸는지 직접 해보고 경험이라도 하라고 가라고하면 싫다고 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못하는게 자존심 상한다고, 시도도 안해봤으니 못하는게 당연한건데 참 웃기다. 전문가들도 작은거부터 시작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시간을 아끼지 않고 오래했기에 가능한데 그건 너무 특이한 케이스라고 하니까 더이상 말이 안나온다. 난 전문가들이 대단해보인다. 근데 그런 사람들이 이상하다면서 꿈만 꾸는게 당연한거처럼 말하는 사람이 너무 난감하다...
2018.11.10 -
퀴어문화축제에 대해서 고쳤으면 하는 점
솔직히 말하자면,성소수자에 대해서 별 생각 없어요. 요즘 퀴어축제 자주 하는데 하는거 좋죠. 축제 자체가 즐기면서 하는거니까요. 근데 제발 이 퀴어문화축제가 일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해요. 광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하루에 그 근처를 지나가는 사람만 해도 수십수백인데 퀴어문화축제라고 민망할 정도로 벗고 다니거나, 성인용품 팔고, 성기구 사용법이 적힌거나, 성교 체위가 훤히 나온 전단지나 책자를 지나가는 일반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홍보하는데 지나가는 사람들 축제 구경 온거 아닙니다. 그 시간에 볼일이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거나 출퇴근하는 사람들, 학원다니는 학생들, 등등 어쩔 수없이 지나가는 사람들이예요. 지나가면서 성인용품보고, 사용법 적힌 전단지나 체위가 그려진 책자보는거 그 ..
2018.10.21 -
채식주의자, 채식을 한다면
7년째 페스코(생선,우유,달걀 가능)입니다. 동물들 도축영상보고 손을 놨습니다. 밖에서 먹을 때는 페스코, 평소에 비건입니다. 제가 안먹는다고 딴사람보고 먹지말라고 하거나, 동물이나 환경 얘기하거나, 먹는거 인상쓰고 보진 않아요. 채식을 하든, 고기를 먹든, 개인 선택이기에 터치 안합니다. 육류 안먹는다고 채식주의자가 아닙니다. 과자, 라면, 버거 등등 제조된 식품은 먹으면서 그냥 고기,치킨 안드시는 분들 계시는데 그분들은 채식주의자라고 할 수없어요. 채식을 하다보면 불편한 점이 한두개가 아니에요. 기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칼륨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등등 부족한 영양소가 많기에 약에 의존하기 싫으면 잘 챙겨먹어야해서 틈틈히 직접 요리해서 도시락 싸들고 다녀요. 채식주의자, 어설프게 따라했다가 건..
2018.10.18 -
양치질.
치아도 피부와 같아요. 치약은 작은 콩알만큼 칫솔모에 들어가도록 짜서 씁니다. 칫솔로 부드럽게 살살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구석구석 3~4번정도로 하고, 입천장과 혀는 매일 저녁에 칫솔로 씻는게 좋아요. 건강한 잇몸을 위해서 하루에 한,두번 정도는 마사지하듯이 칫솔모나 손으로 부드럽게 잇몸을 마사지하는게 잇몸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입냄새. 보통 사람들은 양치 후 물로 양쪽 2~3번 정도 헹구는데 치약냄새가 남아있는 상태라 입냄새가 더 심해져요. 이런 경우, 나중엔 심한 입냄새로 치과문제인지 내과 문제인지 몰라요. 입냄새가 없으려면 양쪽으로 10번씩, 가운데 2번 정도 헹구는게 좋아요. 이러면 물 한컵 이상써요. 이렇게 헹궈도 입냄새가 나는 경우는 주로 치과 또는 담배, 소화기내과 문제입니다. 기능..
2018.09.28 -
비가 좋지만은 않은 나날
내리는 비가 좋다고 할 때가 그립고 또 부럽다. 그냥 살다보니 비 오는 날이 참 싫어지더라 우중충한 날씨 덕에 기분도 안좋고 무엇보다 옷이랑 신발 구두가 젖어버리니까 중요한 약속없는 주말이면 모를까 평일 날, 아니면 중요한 날 오는 비는 정말 내내 쳐지다 못해 푹 가라앉게 만들어버려서 하던 일도 하기 싫어지고, 뭐든 기분만 상해 마냥 비가 올 꺼 같으면 미간이 지푸려지는게 나한테는 당연해, 참, 모순인게 마냥 일주일 내내 비 한방울 안 떨어지면 그게 또 그렇게 싫어져 겨울엔 얼어버린 비가 별로 좋지않지만.. 봄여름가을엔 일주일에 두세번 한 낮에 내리는 1시간 정도의 짧고 강한 소나기는 좋은거 같아 시골에선 농사일 덜 망치고, 도시는 열기를 식히고 먼지를 씻겨주는거 같아서 마냥 건조하기만 한 날에 적당한 ..
2018.09.17 -
봉사활동.기부를 한다면
봉사활동을 자주 가지 못하지만 가면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을 찾아가게돼요. 늘 손이 부족하다보니 열심히 해도 재정이 안돼서 결국 없어지는 곳이 많더라구요. 연예인들과 그 팬분들 국회의원분들의 후원으로 재정상황이 좋은 곳은 늘 좋고 안좋은 곳은 점점 더 안좋아지고 격차가 커지고 있어서 문제가 많이 되고 있어요. 선덕원처럼 재정상황이 좋은곳도 관심이 필요하지만 아닌곳도 많습니다. 하신다면 혼자보단 여럿이, 지역마다 보육원과 복지관 유기동물보호소 등등 되도록 많이 알아보시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1365 자원봉사 포털 http://www.1365.go.kr/ +적십자 적십자 지로영수증 나오는거 내실 필요는 없어요. 회비 모아서 기부한다고 하는데 지역마다 적십자 회원들 모여서 기부할곳 골라서 기부한다고 하더라구요..
2018.08.28